-노마드 라이프62 D+1 한국을 떠나 도착한 첫 번째 도시, 베트남 푸꾸옥: 40대 노마드의 워케이션 생존기 (인터넷/빈버스/현실 물가 총정리) 프롤로그: 겨울왕국에서 탈출해 남쪽 섬으로인천공항의 차가운 공기를 뒤로하고 비행기로 5시간 30분. 푸꾸옥 공항의 자동문이 열리는 순간, 안경에 뿌옇게 김이 서렸습니다.훅 끼쳐오는 덥고 습한 공기, 그리고 마스크 사이로 들어오는 짭조름한 바다 냄새."아, 드디어 도착했구나.""편도 티켓을 끊었다"고 했을 때 지인들은 치앙마이나 방콕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첫 번째 선택은 베트남의 숨은 보석, **푸꾸옥(Phu Quoc)**이었습니다.본격적인 '생존' 전쟁을 치르기 전,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바다와 휴식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오늘은 도착 후 5일 동안 제가 직접 부딪히며 겪은 푸꾸옥의 리얼한 생활 정보를 기록해 봅니다. 무료 버스 타는 법부터 인터넷 속도, 그리고 한 달 살기 적합도까지 꼼꼼하게 .. 2025. 12. 30. "돌아오는 표는 끊지 않았습니다" D-Day, 40대 디지털 노마드의 출국 리얼 루틴 & 공항 200% 활용법 프롤로그: 문을 잠그는 순간, 진짜 이별을 했다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1년 동안 입을 옷과 생존 물품을 24인치 캐리어 하나에 꾹꾹 눌러 담고, 텅 빈 방을 마지막으로 둘러봅니다. 가스 밸브는 잠갔는지, 창문은 닫았는지 확인하고 현관문을 나서는 순간. '철컥' 하고 도어락이 잠기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립니다."잘 다녀오겠습니다." 허공에 인사를 건네지만, 언제 다시 이 문을 열게 될지는 저도 모릅니다. 여행이 아닌 **'이주'**에 가까운 떠남이기 때문입니다. 공항 리무진버스에 몸을 실으니 창밖으로 익숙한 서울의 풍경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두려움 반, 설렘 반.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이 기분.오늘은 예비 노마드 여러분을 위해, 저의 **'출국 당일 24시간 루틴'**을 분 단위로 공유하려 합니다. 공.. 2025. 12. 29. "한국 번호 없애면 국제미아 됩니다" 출국 전 안 챙기면 100% 후회하는 행정 업무 & 돈 아끼는 꿀팁 (통신비, 건보료, 우편물 총정리) 프롤로그: 떠나고 나서야 알게 된 '디지털 족쇄'"비행기 표 끊고 짐만 싸면 준비 끝 아닌가요?"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해외에 나가보니 한국에 두고 온 행정적인 '꼬리표'들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해외 숙소에서 급하게 은행 앱을 켰는데 본인 인증 문자를 못 받아서 이체를 못 하거나, 관공서에서 날아온 중요한 등기 우편이 반송되어 과태료를 낼 뻔한 아찔한 경험,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몸은 떠나지만, 우리의 **'디지털 신원'**은 한국에 안전하게 남겨둬야 합니다. 오늘은 출국 일주일 전, 반드시 처리하고 떠나야 할 행정 처리 A to Z를 정리해 드립니다. 특히 숨만 쉬어도 나가는 고정비(보험료, 통신비)를 줄이는 법까지 담았으니 꼼꼼하게 챙겨가세요.1. 핸드폰: "일시 .. 2025. 12. 28. "이민 가세요?" 소리 듣던 보부상 노마드가 24인치 캐리어 하나로 1년 살기 짐을 끝낸 비결 (Feat. 다이소 꿀템) 프롤로그: 짐의 무게는 곧 삶의 무게다처음 치앙마이로 떠나던 날, 저는 28인치 대형 캐리어에 기내용 캐리어, 그리고 배낭까지 메고 공항에 갔습니다. 누가 보면 이민 가는 줄 알았을 겁니다. "혹시 모르니까", "가서 비싸면 어떡해"라는 불안감이 짐을 불렸습니다. 하지만 그 짐들은 현지에서 저를 옭아매는 족쇄가 되었습니다. 숙소를 옮길 때마다 땀을 뻘뻘 흘리며 택시를 잡아야 했고, 엘리베이터 없는 숙소 3층을 오르내릴 땐 캐리어를 던져버리고 싶었습니다.세 번째 도시로 이동하던 날, 저는 과감하게 짐의 절반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없으면 없는 대로 다 살아지더라." 오늘은 어깨가 가벼워져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대해, 그리고 1년 살기 짐을 24인치 캐리어 하나에 압축하는 저만의 미니멀리즘 .. 2025. 12. 27. "말할 사람이 없어서 혼자 중얼거렸다" 디지털 노마드의 지독한 외로움, 그리고 전 세계에 내 편을 만드는 법 프롤로그: 침묵이 두려운 밤발리의 환상적인 석양을 보고 숙소로 돌아왔을 때, 저를 반겨주는 건 적막뿐이었습니다. "와, 오늘 진짜 예쁘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들어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이거 진짜 맛있다!"라고 맞장구쳐줄 사람이 없을 때, 사무치는 외로움이 밀려왔습니다.디지털 노마드는 '혼자 일하는 사람'이지 '혼자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낯선 땅에 떨어지면 우리는 철저하게 고립됩니다. 어떤 날은 편의점 직원에게 "봉투 주세요"라고 한 말이 그날 했던 유일한 대화인 적도 있었습니다.오늘은 제가 이 지독한 고독을 이겨내고, 국경을 넘어 소중한 인연을 만들 수 있었던 글로벌 네트워킹의 기술을 공유합니다. 영어를 유창하게 못 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오픈 마인드'니까요... 2025. 12. 26. 월급 없는 삶이 불안하다면? 디지털 노마드가 현실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부업 파이프라인' BEST 3 프롤로그: "프리랜서는 백수의 다른 이름이다"회사를 그만두고 디지털 노마드가 되었을 때, 가장 먼저 찾아온 감정은 해방감이 아닌 **'공포'**였습니다. 매달 25일이면 어김없이 들어오던 월급이 사라졌다는 사실. 통장 잔고는 숨만 쉬어도 줄어드는데, 다음 달 클라이언트와의 계약이 연장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노동 소득만으로는 버틸 수 없다." 저는 그때부터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구조, 즉 **'머니 파이프라인'**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대단한 사업을 하자는 게 아닙니다. 월 10만 원, 20만 원이라도 좋으니 내 노동력과 무관하게 들어오는 수익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시도해 보고 검증한, 40대 노마드도 충분히 도전 가능한 현실적인 부업 3가지를 소개합니다.1. 내 경험.. 2025. 12. 25. 이전 1 2 3 4 5 6 ··· 11 다음